코로나 격리해제 후에도 자꾸 기침이 난다면?

다들 코로나로부터 무사하신가요?

저는 결국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지금은 격리해제 후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런데 격리가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목이 간질간질거려 계속 기침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코로나 후유증이라고 합니다.

가장 흔한 코로나 후유증으로

격리해제 후에도 오랫동안 남아있는 증상이라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완치 후에도

기침이 계속 나오는 이유와

생활 속에서 기침을 조금이라도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해요!!

기침

 

코로나 증상이 한차례 지나간 후
코로나 격리 기간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에게 남아있는 기침증상!
이 기침 증상은 왜 남아있는 걸까요?

오미크론 같은 경우는

우리의 기도 중에서 위쪽 부분인 상기도에 감염이 됩니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기도에 감염이 되게 되면

기도를 덮고 있는 바깥쪽 상피세포 쪽에

감염이 생기고 염증이 발생하면서

이 상피세포가 파괴가 됩니다.

 

이렇게 한차례 파괴된 상피세포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회복이 되게 하는데

이렇게 파괴된 상피세포가 재생이 되는 과정에서

기도가 굉장히 예민해지기 때문에

정말 자꾸 사소한 자극에도 기침이 계속 날 수 있는 상태가 돼요.

기침

이런 기침을 "감염 후 기침"이라고 부르는데

보통은 감염 후에 4주에서 8주까지도 지속될 수가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고 나아지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마다 증상이 남아있는 기간

일주일에서 8주까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기침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기도의 과민반응과 예민함을 진정시켜주는 약을 쓰면 됩니다!

 

그렇지만 이런 간질간질하고 좀 불편한 증상을 없애기 위해

일부러 기침을 더 유발해서 세게 기침하시는 분들이 계실꺼예요.

당장 시원할지는 몰라도

성대나 후두, 인두 쪽에 미세한 염증 자극이 생길 수 있고

피가 섞여서 나올수도 있어요.

이런 염증이 악화되면 기침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세게 기침을 내시면 안됩니다!

기침

 

약을 먹는 것 외에도
감염 후 기침을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내과 의사가 말한 4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1. 마그네슘 섭취하기

마그네슘은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줘요.

기관지 근육이 이완되면 기도가 넓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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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도가 수축되는 천식 발작 같은게 있을 때

마그네슘 주사를 놓기도 하는데

그런 것들이 기관지 근육을 이완하기 위해서예요!

기침

이 마그네슘은 약을 통해서 섭취를 해도 되고,

식사를 할 때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마그네슘은 전체적인 음식에 많이 들어있지만

아몬드, 땅콩, 호두 등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어요.

 

마그네슘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남성은 350mg, 여성은 280mg 정도로

참고하셔서 먹어주세요!

 

2. 소금 섭취 줄이기

엄밀히 따지면 소금을 포함한

다양한 나트륨 섭취를 줄여주시는 것이 좋아요!

기침

나트륨은 교감신경 자극 전달물질인

카테콜라민의 농도에 영향을 미쳐요.

그래서 나트륨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기관지 근육이 수축되면서 기도가 좁아지고

기침이 심해질 수 있어요.

 

일일 나트륨 최소 섭취 권장량은 500mg정도이며,

최대 권장량은 2000mg이하인데요.

허나 우리나라는 나트륨을 정말 많이 섭취하는 나라죠.

그래서 평균적으로 4800mg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염분을 덜 섭취하기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3. 따뜻한 물 마시기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게 되면

기도가 촉촉해지면서

기침이 줄어들고 가래 배출이 잘 되게 해줍니다.

기침

물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차를 드시는 것도 좋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차는 바로 생강차 입니다!

 

생강의 효능 중에는

기침을 약간 진정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렇게 잦은 기침이 있을 때

생강차를 복용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생강차 외에도 보리차, 결명자차도 좋습니다.

 

커피, 녹차, 홍차, 보이차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차는

이뇨작용이 있어 수분을 빼기 때문에 

오히려 기관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4. 뜨거운 김 쐬기

기침이 너무 심하게 나오거나 목이 좀 따끔거리면서 아플 때

일반 수건을 뜨거운 물에 한참 적신 후

물이 흐르지 않도록 물기를 뺀 후

코와 입에 살짝댄 후 2~3번 숨을 쉬어주세요.

기침

코와 입을 통해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가면서

기침이 약간씩 진정되는 걸 느낄 수 있을거예요.

이런 방법은 기관지 점막을 직접적으로 수분을 통해서

촉촉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면서

이물질이나 먼지가 덜 흡착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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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분들이 호소하시는

코로나 후유증인 기침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았던것 같아요.

 

코로나 격리 해제 후에도 계속 나오는 기침은

다들 많이 겪기도 하고

관리만 잘해주다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제가 알려준 방법이

기침 증상이 완화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 시간에 만날게요~~♥